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가상공간 K-패션의 향연...KOCCA 메타버스 패션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08:38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08:40

12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20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유통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융합 패션 축제
메타버스 통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 확장 및 실질적 매출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메타버스에 한데 모아 만나볼 수 있는 'KOCCA 메타버스 패션 페스티벌(이하 KMFF 2022)'를 12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KMFF 2022는 '패션 그리고 메타시티(Fashion & The Metacity)'를 주제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패션콘텐츠 전시회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0개와 유통 플랫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 되어 패션을 주제로 한 새롭고 다차원적인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KMFF 2022는 이메일 계정과 웹브라우저가 설치된 PC나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개성과 MBTI를 담은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월드에 접속하고, ▲패션시티 ▲쇼핑시티 ▲엔터시티 세 가지 존으로 구성된 가상세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 버추얼 쇼룸부터 패션쇼, 쇼핑,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20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완성한 패션시티에서는 브랜드의 개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버추얼 쇼룸들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개별 브랜드 쇼룸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연결된 유통 채널을 통해 실물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를 위한 한정 아이템도 존재한다.

참가 브랜드는 ▲그리디어스 ▲노앙 ▲더스튜디오케이 ▲두칸 ▲듀이듀이 ▲라이 ▲본봄 ▲분더캄머 ▲뷔미에트 ▲비스퍽 ▲비욘드클로젯 ▲석운윤 ▲시이안 ▲시지엔이 ▲쎄쎄쎄 ▲얼킨 ▲오픈플랜 ▲유가당 ▲잉크 ▲키셰리헤 등이다.

쇼핑시티는 유통 플랫폼 ▲한섬 EQL ▲더현대 서울 ▲오사카 한큐의 공간이다. 연동된 온라인 쇼핑 채널인 EQL과 한큐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물리적 제약 없는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세계적 패션 모델 신현지, 박희정, 정소현, 수민 등이 소속된 고스트 에이전시와 협업한 20개 브랜드의 패션쇼도 감상 가능하다.

엔터시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콘진원에서 지원하는 '컨셉코리아 뉴욕'의 패션쇼를 비롯해 SKT 이프랜드와의 협업으로 구현한 가수 '효린'의 공연이나, CJ ENM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KMFF 2022 패션시티 전경 [사진=콘진원] 2022.12.13 digibobos@newspim.com

◆ 더현대 서울·오사카 한큐백화점 팝업스토어로 소비자 접점 확대

KMFF 2022는 메타버스를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된 경험도 제공한다. 12월 29일부터 1월 1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1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시작되는 팝업스토어는 메타버스에 존재하던 쇼핑시티를 현실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이와 함께 비주얼 아트 타워, 브랜드별 쇼룸, 참여 디자이너들의 프로모션 오프닝 이벤트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는 글로벌 탑모델인 박희정과 일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6개 브랜드 디자이너, 일본 패션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진원 김락균 대중문화본부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거점을 통해 K-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에게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메타버스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와 K-패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FF 2022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mff2022.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