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3일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 이튿날인 14일부터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다.

13일 오전(09~12시)부터 밤(21~24시) 사이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독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내륙 1~3cm, 울릉.독도는 1~5cm로 예보됐다.

또 울릉.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로 예측됐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오전(09~12시)부터 밤(21~24시) 사이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독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사진은 자료사진임.2022.12.12 nulcheon@newspim.com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13일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튿날인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13일)보다 5~11도, 낮 기온은 4~7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져 매우 춥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안동 -2도, 포항 4도, 울릉.독도는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안동 5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7도로 관측됐다.

13일부터 14일 사이 전 해상(동해먼바다 16일까지)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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