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동해안권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11일 오전 9시부터 발령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북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인 12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경북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인 12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울진해경] 2022.12.09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울진해경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는 등 해상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이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과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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