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가 결핵퇴치 사업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는 도청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9일 김관영 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씰 증정식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2.12.09 obliviate12@newspim.com |
김관영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결핵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며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에 많은 도민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월드컵의 도전과 전진의 역사를 새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손흥민 선수가 직접 씰의 모델로 참여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고,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12월까지 총 30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결핵관리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북지역 목표는 1억700만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65세이상 취약계층 노인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40.6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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