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자 그룹 정기인사 단행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3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혁신에 기반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한국앤컴퍼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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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종호 한국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앤컴퍼니 부사장으로 승진한 서정호 미래전략실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한국앤컴퍼니는 1명의 부사장과 2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서정호 미래전략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미래전략실장으로서 그룹 성장을 이끌고, 첨단 기술에 기반한 미래 전략 수립, 신사업 기획, 해외사업 개발과 M&A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 부사장은 한국타이어와 업무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첨단 산업분야로 인오가닉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9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호 사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글로벌 해상운임과 원자재 가격 급등,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대응, 신규 원자재 공급망 확보 등 구매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부사장은 한국사업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세일즈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 유통 혁신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의돈 전무는 중국 가흥공장의 자동화와 효율화, 안수정 전무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미래 상품 전략과 마케팅 혁신, 홍주웅 전무는 전사 경영혁신 활동 성과, 로버트 윌리엄스 전무는 북미 TBR 세일즈 성과를 인정 받았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