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국토안보부, '北 사이버 주의보' 5년간 22차례 발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이란보다 많고 러시아보다 1건 적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중국이나 이란보다 북한 관련 사이버 주의보를 더 많이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의적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미국의 최대 경계 대상인 러시아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발령한 주의보는 현재까지 총 22건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하스온라인(왼쪽) 사이트와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가 복제해 만든 가짜 사이트 블록스홀더. [사진=Volexity] 2022.12.06 yjlee@newspim.com

이는 미국의 이른바 4대 적성국 가운데 중국이나 이란보다 더욱 빈번한 횟수다. 악의적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중국, 이란에 대해 발령된 주의보는 각각 14건, 11건이다.

러시아 관련 주의보는 모두 23건으로 4개국 중 가장 많지만 북한과 불과 1건 차이다. 러시아의 경우 사이버 공작을 통한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미국의 주요 공급망을 공격했던 솔라윈즈 해킹, 우크라이나 침략을 계기로 한 사이버전 등으로 미국의 '골칫거리'다.

이번 집계는 러시아 못지않게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 역시 미국의 주요 관심사라는 점을 보여준다.

CISA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처음 북한 관련 사이버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2017년 5월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최소 23만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역대 최대 랜섬웨어 공격으로 기록된 '워너크라이' 사건과 관련해 국토안보부(DHS)와 연방수사국(FBI)이 합동주의보를 발령했다. 백악관 등 미국 정부는 워너크라이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부를 공식 지목했다.

가장 최근 발령된 것은 지난 7월 미국의 보건 의료 분야와 공중보건 분야를 겨냥한 랜섬웨어 '마우이' 관련 주의보다.

북한 관련 사이버 주의보를 시기별로 보면 2017년 5건, 2018년 6건, 2019년 1건, 2020년 7건, 2021년 1건, 올해 2건이다.

내용은 주로 북한이 해킹 공격을 위해 사용하는 멀웨어(Malware) 즉 '악성 소프트웨어' 유형과 위험성을 알리는 것으로, 악명높은 라자루스, APT 38, 김수키 등 북한 정찰총국 연계 조직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의 이름을 명시한 경우도 적지 않다.

CISA는 "북한 정부는 정보 수집과 공격, 수익 창출 등을 위해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동원하며 작전 반경도 전 세계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은 전 세계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사이버 절도를 단행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등 정부 우선순위에 자금을 지원한다"며 "잠재적으로 수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장관은 지난 10월 "북한이 지난 2년 동안에만 10억달러가 넘는 암호화폐와 경화의 사이버 탈취를 통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앤 뉴버거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지난 7월 북한이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통해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의 최고 3분의 1까지 충당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