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내년도 집행부의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최주만 위원장 등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올해 3차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최주만 예결특위 위원장[사진=전주시의회] 2022.12.08 obliviate12@newspim.com |
예결위는 심사 첫날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홍보담당관과 국제협력담당관, 기획조정국의 예산안을 검토했다.
홍보담당관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일부 삭감된 '전주다움' 예산안에 대한 담당관의 견해와 각종 홍보 간행물별 단가의 차이가 큰 점 등을 따져 물었다.
국제협력담당관에게는 전주 글로벌 컨퍼런스의 경제적 효과와 청년 참여 분야의 홍보계획 등을 묻고, 컨퍼런스가 단발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계획을 세울 것 등을 주문했다.
또 기획조정국은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의 상임위 예산삭감 사유와 주요시책 추진지원 예산의 의전 업무 사용 이유 등을 확인했다.
예결특위 활동은 오는 15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6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최주만 예결특위 위원장은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선심성 예산편성 등 예산 낭비 요인이 없는지 확인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현미경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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