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주말 유조차 운송기사 업무개시명령 검토…내주 초 발동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품절 주유소 수도권 외 충남·충북·강원 확산"
"석유화학, 철강 등 차질 감안해 추가 조치 결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 관련 시멘트 운송 기사에 대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에 이어 유조차 운송 기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주말에 해당 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가 업무개시명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날 관련 부처와 함께 유조차 운송기사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유조차 운송기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시멘트 부분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사진=대통령실]2022.11.29 dedanhi@newspim.com

대통령실은 업무개시명령의 사유로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운송 거부 ▲화물 운송에 커다란 지장을 미칠 경우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경우를 상정하고 있지만, 업무개시명령을 위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추가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현재 화물연대 파업 관련 상황은 시멘트 출하량,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회복되기 시작했다"라며 "다만 정유 같은 경우 품절되는 주유소가 수도권 외 충남, 충북, 강원으로까지 확산됐다"고 답했다.

고위 관계자는 "석유화학도 수출 물량 출하가 취소돼 야적 등을 검토해야 할지 고민이고 철강은 53% 출하 차질을 빚었다"라며 "정부는 주요업종 긴급 수급회의를 개최했고, 정부 차원의 업무개시명령 실무회의도 진행됐다. 이런 상황을 다 감안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시멘트 운송 기사외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조차 운송기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위한 피해 상황 검토를 2일과 3일 우선 이어갈 예정이다.

수도권에 이어 품절 사태를 빚은 주유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주초 긴급 국무회의를 열어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 브리핑에서 "정부는 주말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필요시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해 국가경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파업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필요시 대체인력 투입, 대체 운송수단 투입 등 가용한 대책을 할 것"이라고 하는 등 추가 대책도 검토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