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심장 살리는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77곳…심평원 정보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0:52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0:52

8차 적정성 평가 결과…상급종합 41곳·종합병원 36곳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강북삼성병원, 고려대의대부속안산병원 등 77개 병원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8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3기관·종합병원 45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에 공개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 심장으로 피가 잘 가게 하는 수술이다.

평가결과,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은 3811건으로 7차 평가(3743건)때 보다 68건 늘었다. 수술 후 장기간 혈관유지·생존율을 높이는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7%로 7차 평가(99.6%) 대비 0.1%p 증가했고 장기 합병증·사망률을 줄이는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은 99.7%로 7차 평가와 동일했다.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3.0%로 7차 평가(2.5%) 대비 0.5%p,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은 2.8%로 7차 평가(2.4%) 대비 0.4%p 높았다. 관상동맥우회술 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행률은 26.8%로 7차 평가(23.6%)때 보다 3.2%p 증가했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4.2점으로 7차 평가(94.7점) 대비 0.5점 줄었지만 6차 평가 결과와는 동일한 결과다.

[자료=심평원] 2022.11.29 kh99@newspim.com

또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종합병원 88기관 중 1등급은 77기관, 2등급은 9기관으로 86기관이 1~2등급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관은 7차 평가(75기관) 대비 2기관 증가했으며 권역별로는 서울 23기관, 경기권 21기관, 강원권 2기관, 충청권 6기관, 전라권 5기관, 경상권 17기관, 제주 2기관으로 모든 권역에 1등급 기관이 분포하고 있다.

정영애 심평원 평가실장은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우수기관이 모든 권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발생 시 우리 지역의 병원을 신속하게 방문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평가 결과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