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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단체 포스터 공개…"우린 늘 취해있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09:12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09:1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2'가 같이 한잔 하고픈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빙은 앞서 '술꾼도시여자들2' 이슬 포스터를 통해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 그리고 강북구(최시원)의 자연 속 극강 비주얼을 보여준데 이어 29일 이들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그린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2' 단체 포스터 [사진=티빙] 2022.11.29 alice09@newspim.com

공개된 포스터에는 술병 속에 들어간 '술도녀' 4인방의 유쾌한 에너지가 엿보인다. 먼저 사랑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안소희와 '한 잔 더'를 외치는 듯한 한지연, 유쾌한 꾸러기 면모를 뽐내고 있는 강지구가 흥미를 돋운다.

특히 두 볼에 자리잡은 발그레한 홍조는 다가올 그녀들의 만취 라이프를 상상하게 만든다.

알콜 대장 3인방의 취기(醉氣)가 화면을 뚫고 전해지는 상황 속 어딘가 불안한 얼굴의 강북구도 포착됐다.

강북구는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같은 팀 작가 안소희를 비롯한 술친구들과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기에 이번에는 어떤 관계성과 에피소드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함께 '우린 늘 취해 있다. 우정에, 사랑에, 무엇보다도 술에!'라는 메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성 넘치는 술꾼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현실밀착형 에피소드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긴 만큼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도 랜선 '술친구'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4인 4색의 현생(現生) 극복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처음처럼 변함없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돌아온 '술도녀' 완전체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의 폭풍 건배사와 강북구의 특급 활약을 볼 수 있는 '술꾼도시여자들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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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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