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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금리 최대 0.5%p 인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27일 12:03

최종수정 : 2022년11월27일 12:03

한국은행 '베이비스텝' 기준금리 인상에 차등 인상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케이뱅크가 오는 28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옥[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1~0.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4.6%에서 0.4%포인트 인상해 연 5.00%로 인상된다.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4.2%에서 0.5%포인트 올려 연 4.7%로 인상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케이뱅크도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금리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p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달 14일 이후 가입한 고객들은 '금리보장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 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되는 서비스다.

올해 6차례 예금 금리를 올린 케이뱅크는 금리보장서비스로 고객에게 28억원의 이자를 추가 지급했다. 이를 통해 총 5만좌가 혜택을 받았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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