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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파업에 서울 학교 144곳 급식 중단…빵·음료 제공 130곳

기사입력 : 2022년11월25일 11:59

최종수정 : 2022년11월25일 11:59

서울 유·초·중·고·특수학교 10.2% 급식 미운영
돌봄 교실 0.5% 미운영…일부 운영 시 정상학교 집계
서울 학교 조리실무사 606명 파업 참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5일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서울 유·초·중·고·특수학교 1413곳 중 144곳(10.2%)에서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유·초·중·고·특수학교 1413곳 중 144곳(10.2%)에서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을 먹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였다. 2021.12.02 kimkim@newspim.com

대체급식을 실시한 학교는 총 132곳으로 빵이나 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한 학교 130곳,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 학교 2곳으로 확인됐다.

정기고사 실시나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을 운영하지 않은 학교는 총 12곳이었다. 특수학교 11곳은 모두 정상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돌봄의 경우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서울 공립학교 561곳을 기준으로 전체 돌봄 교실 1833곳 중 10곳(0.5%)에서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은 일부라도 운영할 시 정상학교로 집계된다.

서울 유·초·중·고·특수학교 1413곳의 교육공무직원 2만4789명 중 이번 파업에 참가한 직원은 1382명(5.58%)로 집계됐다. 

파업 참가 직원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조리실무사가 6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수교육실무사 167명, 조리사 123명, 과학실무사 87명, 교무실무사 80명, 교무행정지원사 76명, 사서 64명, 전산실무사 61명, 스포츠강사 29명, 유치원교육실무사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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