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방향성 탐색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03:18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07:18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포인트(0.73%) 상승한 436.2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2.42포인트(0.29%) 오른 1만4422.3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3.08포인트(0.35%) 뛴 6657.5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5.99포인트(1.03%) 상승한 7452.84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과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저울질하며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소식은 증시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는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또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유럽의 경제 둔화를 경고했다. OECD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한다면 주요 정책금리를 훨씬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의 알바로 페레이라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행은 "인플레이션이 많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빠르게 돌아올 것 같지 않은 상황이며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조언한다"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당장 정책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ECB는 더 강력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로존의 경상수지는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ECB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경상수지는 80억유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경상수지 적자는 270억 유로 수준이었으며 유로존 경상수지는 석 달 째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