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한발 먼저 움직이는 적극행정" 주문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6:54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수지구 11개 동의 동장들과 만나 시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불편 사항들을 세세하게 살폈다.

1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구 동장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2022.11.18 seraro@newspim.com

이 시장은 지난 3일 처인구를 시작으로 38개 읍·면·동장과의 티타임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과 가장 접점에 있는 읍·면·동장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문제 해결 방안과 어려운 점 등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이 시장이 제안했다.

지난 10일 기흥구에 이어 진행된 이날 티타임에서는 풍덕천로 148번길 일원의 도로재포장 공사부터 정평천 정비 및 산책로 개선, 가로수 보호 덮개 설치, 도담교 도로 확장, 동막천 환경정비,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성복천 수질 개선 대책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각 동장들에게 "도로재포장 공사나 산책로 개선, 가로수 보호 덮개 같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나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우리도 시민이다. 내가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은 다들 비슷하게 생각한다. 시민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이 따른다면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우선 처리해야 한다. 그런 게 적극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8월 내린 폭우로 주택이 침수돼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받고 임대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이모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심곡서원은 용인의 자랑거리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인데, 아직 그 가치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정암 조광조 선생이 어떤 분이고 어떤 여생을 살았는지, 시민들이 이해하고 감동할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복천 수질 환경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우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고지하고 시민 누구나 오염 방류를 목격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며 "오염수 방류는 큰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행위다. 사건이 발생하면 고의성 여부를 따져 엄중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체계가 시와 구, 읍면동으로 분리돼 있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가 다르게 전달될 때도 있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담 없이 편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달라"며 "잘된 것들은 함께 공유하고 어려운 문제는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이 시장이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티타임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