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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7차 대유행 대비 3대 특별시책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6:39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6:39

2주간 감염취약시설·고령층 접종 등 행정·민간 총동원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코로나19 7차 대유행에 대비해 '3대 특별시책' 추진을 지시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종료 후 도청 신도시 내 코로나 백신 접종 의료기관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고, 도 간부 공무원의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경북도는 면역회피 경향이 확인된 BQ.1.1 등 신규 변이 발생,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른 면역력 감소로 인한 겨울철 재유행의 우려를 불식할 대안으로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3대 특별 시책을 마련했다.

3대 특별시책은 △ 2주간 특별접종 주간 지정 및 23개 지자체장 및 부단체장 백신접종 릴레이 △ 시군 부서장 책임제 통한 감염취약시설 중심 백신 접종 추진 △ 지역행사장 접종부스 설치·60세이상 접종 독려홍보 등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16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종료 후 도청 신도시 내 코로나 백신 접종 의료기관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고 있다.[사진=경북도] 2022.11.17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동절기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공감해 2주간 특별접종 주간으로 정하고 우선적으로 도지사, 도의원, 간부 공무원과 함께 지역 시장, 군수 및 부단체장이 백신접종에 릴레이로 참여해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도내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군 부서장 책임제를 실시하고, 보건소, 복지부서가 함께 행정력을 모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코로나가 발생되지 않거나 접종률이 낮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이미 확진자가 발생된 시설은 조기에 현장 역학대응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지역행사에 접종부스를 설치해 지속적인 홍보와 이․통장의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독감 백신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노인층에 코로나 백신 동시접종이 이뤄지도록 지역 의사회와 소통을 통해 협조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최고 임무이다"며 "코로나 7차 유행에서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의료계 등 민간조직과 협업해 도민 한분도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신 접종 관련 정기석 국가 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재감염의 경우 사망 위험은 2배, 중증화에 따른 입원 위험은 3배 높아지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독감 사망자는 연간 200여명이 발생하는데 현재 코로나 사망자는 100배 이상 많은 3만여 명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독감 백신접종보다 코로나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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