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15일 안산시 탄도항 육·해상 일원에서 정박어선 화재 발생을 가정한 민간 합동 소화 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선박 밀집도가 높은 항·포구 내 정박어선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탄도항에서 진행된 정박어선 화재 진압 훈련[사진=평택해경]2022.11.15 krg0404@newspim.com |
훈련은 평택해경 대부파출소(경찰관 9명, 연안 구조정 1척), 대부119안전센터(소방대원 5명,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민간 구조대 등이 함께 협조해 실시했다.
주요 훈련은 △ 사전 회의 및 현장점검 △ 정박어선 합동화재 진압 △ 해상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계기관 및 민간세력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화재가 인접 어선에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취약 시기인 동절기, 선박 밀집도가 높은 항·포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화재대응 합동 훈련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 및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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