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운영으로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역특화산업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15일 오후 2시 연제구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13개 대학과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간에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의원, 지역 13개 대학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교육부 관계자, 부산지역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으로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공동운영 ▲반도체 관련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운영 ▲고교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 및 캠프 공동운영 ▲사업기간 중 제작한 교육과정과 콘텐츠의 공동활용 등 각 당사자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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