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부동산 PF 위기에 건설사업장 223곳 중 31곳 공사 중단·지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사 중단·지연 이유는 "PF 미실행·공사비 인상거부"
못받은 공사 대금 8007억원
다각적인 정부 대응책 필요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건설사 개발사업의 수익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불안정성과 부동산 규제가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늘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흔들리면서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10일 발간한 '부동산PF위기 원인 진단과 정책적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23곳의 사업장 중 31곳의 사업장이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은 투자대상이 되는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 현금흐름을 상환재원으로 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부동산PF는 투자대상이 부동산개발사업인 PF를 뜻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2.07.14 mironj19@newspim.com

◆건설현장 233곳 中 지연 22곳·중단 9곳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건산연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지난 달까지 전국 건설업체 1만 곳을 대상으로 도급상황·건설사 자금운영 현황 등을 조사했다.

응답한 업체는 40개로 233개의 건설 사업장이 대상이 됐다. 이 중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장은 22곳,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은 9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가 지연 또는 중단된 이유와 관련해서 PF 미실행이 66.7%, 시행주체의 공사비 인상거부가 60.0%로 파악됐다. 

공사가 지연 또는 중단된 사업장의 조기 정상화 가능성과 관련해서 설문에 응답한 18개 회사 중 66%가 정상화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현재 진행 중 공사의 총 도급계약액은 8조5000억원 규모로 이 중 공사가 이뤄졌지만 못받은 공사 대금은 8007억원에 달했다. 9.4%를 차지하는 것이다.

건설사들의 자금운영 현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25개 업체 중 84%가 이전에 비해 최근에 악화됐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PF의 운영방식은 시공사가 제공한 신용보강장치가 모든 금융거래의 기초적인 담보로서 활용되는 '담보대출'적 성격이 강한 구조임이 드러났다. 시공사의 신용보강이 담보되는 게 큰 특징이다.

◆정부 "금융시장 안정화"…부동산PF 위기 대응은 글쎄?

정부는 부동산PF 부실화에 따른 시장충격 완화를 위해 정부가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신용 경색 문제가 악화하자 지난달 23일과 지난 1일에 각각 50조원과 95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김정주 연구위원은 "정부의 조치를 대기업 회사채나 금융채에 대한 지원 중심이기 때문에 부동산PF사업과 관련해서 일부 대형 우량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유동성 공급장치로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위기 상황의 원인이 복합적이므로 다각적 측면에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부동산 규제의 과감한 완화 ▲본PF부실에 대한 사전억제책 보강과 시공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장치 마련 ▲부실사업장을 조기 정리할 수 있는 공적 채무조정 프로그램 가동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정책과 연계한 PF사업의 공급물량 흡수 등 다각적 대응방안의 모색 및 실행을 제시했다.

 

jeong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