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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업무 협약

기사입력 : 2022년11월14일 14:49

최종수정 : 2022년11월14일 14:49

호수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공조 강화 약속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서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관내 호수를 활용한 여가·휴양·관광도시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호수관광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 2022.11.14 krg0404@newspim.com

이날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바람이며 시의 중점사업인 호수개발이 비로소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호수개발이 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바뀌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성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성 안성지사장은 "그동안 저수지를 농업용수 목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시에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수를 적극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리 농어촌공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안성시가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성시 지역 내 핵심호수 5개소(고삼·금광·칠곡·용설·청룡호수)와 연계호수 4개소(만수·미산·덕산·두메호수)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시는 고삼·금광·칠곡호수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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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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