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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더 크라운' '텔레토비' '아적아상니' '주토피아+'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1월12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11월12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더 크라운' 새 시즌과 2022년 버전 '텔레토비' 시리즈를 공개한다. 대만BL 드라마와 일본 인기 드라마 라인업을 갖춘 왓챠에 이어 디즈니에서는 '주토피아+'와 베컴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사진=넷플릭스]

로열패밀리의 아이콘인 영국 왕실의 이야기 '더 크라운'이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애와 여왕의 통치에 영향을 준 정치적, 개인적 사건들을 조명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1990년대 소련의 붕괴와 홍콩의 주권 이전 등 국제 정세의 지각변동 한 가운데, 영국 왕실 역사상 가장 큰 파도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다. 찰스 왕세자의 불륜이 알려지자 다이애나는 왕실의 규율을 어기며 목소리를 낸다. 엘리자베스 2세는 여왕으로서, 어머니로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에 이멜다 스톤턴, 찰스에 도미닉 웨스트, 다이애나 역에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 새로운 배우진이 출연해 서사에 완성도를 더했다.

[사진=넷플릭스]

1997년부터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 자라난 추억의 시리즈 '텔레토비'가 21세기 리부트 버전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텔레토비'는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와 함께 놀라움으로 가득한 모험을 하며 세상을 배우는 시간을 선사한다. 내레이션은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타이터스 버지스가 맡았다. 새로운 오리지널 노래 'Tummy Tales'와 함께 신나는 모험의 동산을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Result Entertainment]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아적아상니: 내 사랑니가 너를 보고 싶어해'는 우연한 만남을 특별한 인연으로 가꿔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대만 BL 드라마다. 치과를 무서워하는 레스토랑 오너 바이랑은 누나 때문에 치과의사 진쉰안을 만나 진료를 받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서서히 연애 감정을 싹틔운다. 인기 대만 BL 드라마 '영원한 1위' 감독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치과 공포증이 있는 환자와 치과의사, 진중한 연상의 바텐더와 반항기 넘치는 연하남까지 4인 4색 캐릭터의 로맨스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1일 오전 11시 왓챠에서 1, 2화가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2화씩 새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사진=왓챠]

배우 타카하시 잇세이 주연의 일본 드라마 '인비저블'이 왓챠에서도 서비스된다. 일본에서 지난 4월에 방영한 '인비저블'은 흉악범을 잡기 위해 범죄 코디네이터와 형사가 한 팀이 되어 활약하는 범죄 엔터테인먼트 드라마다. 주인공인 형사 시무라 타카후미는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후배를 잃은 뒤 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의 앞에 '인비저블'이라 불리는 범죄 코디네이터 키리코가 나타나 자신이 알고 있는 미해결 사건의 정보를 주겠다며 손을 잡자고 제안한다. 배우 타카하시 잇세이가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시무라 타카후미 역을, 시바사키 코우가 키리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사진=디즈니+]

최초의 토끼 경찰과 뻔뻔한 여우 사기꾼의 도시 주토피아에 살고 있는 미치도록 귀여운 동물들이 돌아왔다. '주토피아+'는 제89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주토피아'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채로운 이웃 동물들의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오리지널 시리즈다. '주디 홉스'의 부모님인 '보니 홉스'&'스튜 홉스', 툰드라 타운 암흑의 제왕 '미스터 빅', 누구보다 스피드를 즐기는 나무늘보 '플래시', 주토피아 최고의 인기 가수 '가젤'의 열광적인 팬인 '클로하우저' 등 주토피아의 개성 넘치는 시민들이 디즈니+의 구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6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디즈니+]

'우리 팀을 구해줘 with 데이비드 베컴'은 세계적인 선수이자 최고의 스포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이스트 런던으로 돌아가 강등 위기에 처한 14세 미만의 축구팀 웨스트워드 보이스에 합류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다큐 시리즈다. 8:0, 9:0 등 패배를 반복하며 실망에 빠진 웨스트워드 보이스 팀에게 기적같이 데이비드 베컴이 나타나고,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자질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부분까지도 모두 알려주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점점 키워나가는 선수들을 보다 보면 어느덧 구독자들 역시 희망과 용기를 품게 될 것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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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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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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