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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채상묵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2:49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2:49

2022년을 빛낸 안무가상 정보경 댄스프로덕션 대표
무용수상은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김기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11월 28일 신라호텔 영빈관서 시상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제9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 채상묵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2022년을 빛낸 안무가상'에 정보경 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 '2022년을 빛낸 무용수상'에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와 김기완 (재)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1.11 digibobos@newspim.com

'IOTPD Award'은 강예나 영화감독, '특별상'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공로상'은 장광열 춤비평가에게 돌아갔다. 반경태 대한쎌팜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전행진 아리랑국제방송 PD는 감사패를 받았다.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추천받아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회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센터는 한국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펼쳐온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을 제정하였으며,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1회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2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 3회 고 육완순 현대무용가, 4회 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 5회 배정혜 한국무용가, 6회 김학자 발레무용가, 7회 조흥동 한국무용가 그리고 8회 미나유 SEOUL TANZ STATION Creative Advisor가 수상했다.
 
 '제9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채상묵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는 60여 년 동안 우리 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한국전통춤협회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실기과 겸임교수, 채상묵 춤전승원 대표를 역임하며 한국 무용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능동적 기반과 토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채상묵 승무 [사진=트위터 갈무리] 2022.11.11 digibobos@newspim.com

 '2022년 빛낸 안무가상과 무용수상'은 올 한해 무용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무용수와 안무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달 후보자 공개 추천을 거쳐 3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2022년을 빛낸 안무가상'의 수상자인 정보경 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는 한국적인 정서를 포괄하면서도 현대적인 문법을 절묘하게 조합시키는 주목할 만한 안무력을 지닌 안무가로 활동하였기에 선정되었다.

 '2022년을 빛낸 무용수상'의 수상자인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는 20년간 주역 무용수로 발레단의 모든 레퍼토리를 섭렵했으며 깊어진 감정과 연기로 캐릭터의 모범을 보였고, 김기완 (재)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는 발레리노로서 자신의 신체를 꾸준히 연구하며 약점을 강점으로 발전시켰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지속적인 발전을 보였기에 선정되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1.11 digibobos@newspim.com

직업 전환에 성공한 무용수에게 주는 상으로 무용수 직업전환 국제기구인 IOTPD와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함께 선정하는 'IOTPD Award'는 유니버설발레단 최연소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배우 활동을 거쳐 현재 영화감독 데뷔를 앞둔 강예나 영화감독이 선정되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한국 문화 예술계의 원로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조언과 후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무용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를 기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장광열 춤비평가는 비평가, 기획자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여러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무용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기에 공로상에 선정되었다.

 '2022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 & 후원인의 밤' 행사는 오는 11월 28일(월)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무용계에 따듯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후원회가 후원하며, 주식회사 보정피제이티와 대한쎌팜 주식회사가 협찬으로 함께 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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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트럼프 취임사...6대 키워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연설은 이념적인 수사가 가득했던 8년 전 2017년 당시와 다르게 낙관적인 어조 속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요지는 전 정권에서 약화한 미국의 외교와 경제 영향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부활'을 알리면서 관세 정책과 경제·에너지 정책, 불법 이민자 정책, 영토 확장, 다양성 정책 재검토 등을 강조한 취임 연설을 했다. 다음은 30분간의 취임 연설에서 언급한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취임 첫날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 미국의 부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된다"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세계의 존경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금 국가적 성공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에 있다"며 "미국은 전례 없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고 했다. 2. 관세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에 대해 "다른 나라를 윤택하게 하기 위해 미국민에게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또 "관세를 징수할 '대외수입청'을 설립하겠다"며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금액이 우리 국고로 흘러와 조만간 아메리칸드림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다시 살아나 번창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경제는 부드럽고 한심하게 약한 무역 협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에게 세금을 부과하면서 세계에 성장과 번영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이를 바꿀 때다. 우리는 우리와의 무역으로 이익을 얻는 이들에게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들은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경제·에너지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은 다시 제조업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것을 사용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전략비축유를 다시 최대로 채우며 미국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린뉴딜을 끝낼 것이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해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했던 나의 신성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4. 불법 이민자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불법 이민자 정책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복원을 시작하고 상식의 형멱을 이룰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백만명의 범죄자 외국인이 그들이 온 곳으로 돌려보내지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체류 정책(Remain in Mexico policy)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잡았다가 풀어주기(catch and release) 관행을 종료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침범하는 재앙적인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5. 영토 확장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미국 선박들은 심각하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받고 있고 미국 해군을 포함해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중국에 준 것이 아니라 파나마에 준 것이며 이제 그것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에 대해서는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또 화성 탐사에 대해서는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게 할 것"이라고 했다. 6. 다양성 정책 재검토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성 정책에 대해 "오늘부로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정해질 것"이라며 "연방정부는 더 이상 젠더 이데올로기를 장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 기관들은 여권과 비자와 같은 정부 신분증에서 개인을 생물학적 성별로 분류할 것"이라며 "교도소, 이민자 쉼터, 성폭행 피해자 지원 센터와 같은 시설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구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2025-0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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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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