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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후보물질, 위무력증 환자에 효과 확인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09:54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09:54

YH12852 임상2a상 결과 긍정적인 결과 확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유한양행은 신약후보물질 YH12852(PCS12852)의 임상2a상 결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YH12852의 위무력 증세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고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임상 결과 YH12852는 건강한 피험자와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 이상반응 또는 심각한 이상반응 없이 위장관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임상2a상에 발생한 이상반응은 전부 경증에서 중등증으로, 투여 개시 후 며칠 이내 발생해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빠르게 호전됐다.

이번 임상으로 인한 임상적으로 유의한, 예상하지 못한, 또는 심각한 임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YH12852의 전임상 독성,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에게 기술 이전했다.

시안 비고라(Sian Bigora) 프로세사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임상으로 위 무력증 환자에 대한 위장운동촉진 효과를 확인하고 위 배출 기능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임상 데이터는 예정된 임상2b상을 설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 무력증은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수요 질환이며, YH12852가 앞으로 위무력증 환자의 삶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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