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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의회 권력 싹 바뀐다...공화, 양원 탈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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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후 7~10시부터 투표...9일 오전부터 개표
선거 예측서 공화 하원 장악 확실시...상원도 가능
상원 경합주(州)서도 공화당 우세
한인 하원 후보 5인방中 4명 당선 유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 권력구도가 바뀔 수 있는 중간선거의 날이 밝았다.

중간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대통령 국정운영 성적표임과 동시에 여당인 민주당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띈다.

특히 이번 선거의 경우 그 결과가 2년 뒤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기 대선 전초전 성격도 짙다. 7일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5일 대권 재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사람간 '리매치'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DC 캐피톨힐에 있는 연방 의회의사당. 2022.06.09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해 선거는 하원 전체 의석 435석과 상원 전체 의석 100석 중 35석을 선출하고, 전체 50개주(州) 중 36개 주지사와 27개 주법무장관을 선출하는 '빅 이벤트'다. 

미국은 영토가 크고 자치권을 가진 50개주가 합쳐진 국가인 만큼 투표 시작과 마감 시간은 주별로 상이하다. 동북부 버몬트주가 동부시간 기준으로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주는 오전 6~8시(오후 8~10시)에 투표를 실시한다.

대부분 지역의 투표 마감 시간은 이날 오후 7~8시(9일 오전 9~10시)쯤이다. 개표는 바로 이뤄지지만 당선인 윤곽은 밤 늦게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선거 예측 결과, 공화당 하원 탈환 확실시...상원 장악도 가능 

어느 당이 의회 권력을 쥐느냐의 문제는 바이든의 향후 2년 국정 운영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현재는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한 상황. 공화당이 상·하원 어느 한 곳에서라도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면 바이든은 국정 운영 동력을 잃을 수 있다.

선거 결과 예측 사이트들은 막판에 이르러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 장악도 가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선거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가능성을 84%로 예측했다. 파이브서티에이트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 지역별 주민 투표 패턴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한 예측 모델로 4만 회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공화당이 평균적으로 과반인 229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지위 탈환 가능성도 59%라고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분석한다. 지난달 31일에만 해도 초접전을 예상했던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 "공화당이 승리할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전망했다. 

[오하이오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기자=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의 연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2022.11.07 nylee54@newspim.com

또 다른 선거 예측 사이트 '270투윈'은 하원에서 공화당이 227석, 민주당 199석을 차지하고, 9곳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이 경합지역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공화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는 예측이다.

상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 경합지 2곳으로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려면 51석을 확보해야 한다. 

정치분석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227석, 민주당 174석을 차지하고 경합지는 34곳으로 예상했다. 이 예측 결과에서도 민주당이 경합지 표를 모두 가져가도 공화당이 다수당이다. 상원의 경우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으로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7일 상원의 경우 민주당 44석, 공화당은 48석을 확보한 가운데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워싱턴, 콜로라도 등 8곳을 경합지로 분류했다.

RCP는 하원은 민주당 174석, 공화당 227석 우위 속에 34석을 접전지로 봤다. 하원에서는 218석을 확보하면 다수당이 된다. RCP 분석대로라면 경합지 34곳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한다는 뜻이다.

◆ 민주당, 상원 경합주에 '올인'..."단 1석으로 정해진다"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 승리보다 상원 다수당 지위 방어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현재 결과 예측이 어려운 '스윙스테이트'(swing state·경합주)로 거론되는 지역은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오하이오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이다. 

[메릴랜드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과 질 여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방문한 메릴랜드주 부이주립대학교에서 웨스 무어(왼쪽) 주지사 후보,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오른쪽)과 함께 손을 잡으며 미소짓고 있다. 2022.11.07 nylee54@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 2일 지지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주의 첨예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단 1석의 차이로 상원에서의 승부가 갈린다"는 점을 강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바이든은 지난 일주일 동안 주말도 반납하고 뉴욕, 플로리다,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등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를 지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 수호에 걸린 문제'라고 규정했지만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신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민주당이 상원 경합주에서 이길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트는 ▲네바다(공화당 우승 51%) ▲펜실베이니아(공화당 우승 57%) ▲조지아(공화당 우승 63%) ▲애리조나(민주당 우승 66%) ▲오하이오(공화당 우승 87%) ▲위스콘신(공화당 우승 81%) ▲노스캐롤라이나(공화당 우승 82%) ▲플로리다(공화당 우승 95%)로 예상했다.

◆ 한인 후보 5인, 하원의원 출마...현역 4명 '당선 유력' 

이번 중간선거에서 총 5명의 한국계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직에 도전한다. 

지난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주지사 선거에서 선출된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지구),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10지구),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지구), 앤디 김(민주·뉴저지 3지구) 하원의원 4명의 재선이 유력시 된다. 

[좌측부터 미셸 박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앤디 김, 데이비드 김 후보, 자료=후보 홈페이지] 2022.11.07 koinwon@newspim.com

당시에 아쉽게 탈락한 민주당 후보 데이비드 김(캘리포니아 34지구)이 올해 재출마하면서 그의 당선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한인 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앤디 김이다. 뉴저지 출생의 한인 2세인 그는 지난 2018년 중간선거 때 당시 뉴저지주 현역 의원을 제치고 하원의원이 됐다.

그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지난 1996년 한국계 최초로 3선 하원의원을 한 김창준 전 의원(공화·캘리포니아) 이후 26년 만에 한국계 3선 하원의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파이브서티에이트 예측 모델이 예측한 당선 확률에 따르면 ▲매릴린 스트리클런드(99%) ▲영 김(98%) ▲앤디 김(85%) ▲미셸 박 스틸(85%) ▲데이비드 김(21%) 순이다. 

제118대 회기는 오는 2023년 1월 3일에 개시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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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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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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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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