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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연이은 잡지·한국미술·문학주간…국가애도기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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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잡지주간', 기념식서 꽃다발 증정·공연 취소
'미술주간' 미국서 개최…"무거운 마음, K미술 소개"
국가애도기간 이후 열리는 '문학주간' 예정대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태원참사로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면서 문화계 행사가 일부 축소되거나 취소됐다. 공연은 축소하되 심포지움과 토론의 장은 이어지는 분위기다. 11월 초부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잡지주간과 한국미술주간, 그리고 문학주간이 준비돼 있다. 잡지주간은 일부 행사에 포함됐던 공연을 취소했고, 세계 미술학 관계자에 한국 미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한국미술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국가애도기간 이후 열리는 '문학주간'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사)한국잡지협회 주간으로 올해 첫 '잡지주간'이 시작됐지만 국가애도기간에 열린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은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는 가계 주요 인사와 잡지 발행인, 정부훈포상 수상자가 참석하는 자리로 훈장 수여식과 '잡지의 날' 선포, 제56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꽃다발 수여와 공연을 생략했다. 백동만 잡지주간 집행위원장은 2일 뉴스핌에 "기념식 행사에 축하 공연을 빼고 간소하게 시상식을 진행했다"며 "꽃다발 증정도 무대에서 하지 않고 수상자에 따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눠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며 "국가애도기간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서로 양해를 구하고 공연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광판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2.11.02 yooksa@newspim.com

백동만 위원장에 따르면 5일 송파 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진행되는 '매거진 콘서트'의 예정됐던 공연을 철회하고, 기존 '매거진 콘서트'에서 '매거진 토크'로 명칭을 바꿔 안내하고 있다. '매거진 콘서트'는 미래의 독자층과 MZ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잡지를 주제로 한 대담과 작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백 위원장은 "2개의 연주가 '매거진 콘서트'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매거진 콘서트'라는 단어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 '매거진 토크'로 소개하고 있다"면서 "인쇄물에 'MZ세대를 위한 토크콘서트'로 이미 알려졌지만 현재는 '매거진 토크'로 바꿔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부와 2부로 진행되는 '매거진 토크'에는 패널은 그대로 참석하고, 잡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차분하고 평온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백 위원장은 이태원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잡지주간'이 첫회라 아쉬움은 남지만 이태원참사가 충격적"이라며 "'잡지주간'이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듯 어떤 문화든 존중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잡지주간이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사진=잡지협회] 2022.11.02 89hklee@newspim.com

10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매거진 컨퍼런스'는 잡지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예정대로 진행한다. 아시아의 잡지계 산학연과 함께 국내외 잡지계와 언론 및 출판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4차 산업시대 매거진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잡지산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미래 잡지산업 진흥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해외에 선보이는 '2022 한국미술주간'은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다트머스대학 및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과 큐레이터 워크숍 및 후드미술관과 하버드대학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백대성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3일에는 다트머스대학교 후드미술관의 렉쳐시리즈 '앨런 루트 현대미술 강의'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박대성의 작품세계에 대한 윤범모 관장의 강연이 개최되고 4일에는 198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돼 국내외 한국미술 연구자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비평적 담론과 역동적 다원성이 논의되며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80년대 이후 한국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동시대성, 민중미술, 백남준과 비디오아트, 페미니즘, 현대 디자인 등 한국미술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11.02 89hklee@newspim.com

5일과 6일에는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이 열리며 총 24개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 활약 중인 한국미술 큐레이터 및 연구자와 향후 한국미술 연구를 희망하는 주니어 연구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한국실 운영과 수집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가능성도 모색한다. 시니어급 큐레이터 및 한국미술 전문 연구자와 신진 연구자들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차세대 미술 전문가의 육성을 도모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한국미술주간'은 문체부가 주최하는 '미술주간' 행사와 다른 것"이라며 "'한국미술주간'은 해외에 한국 미술을 알리고 미술 한류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국외에서 한국 미술을 연구하는 분들과 큐레이터 등이 참석해 심포지움과 강의 등을 진행한다"고 2일 뉴스핌에 밝혔다.

이어 "현재 이태원참사로 마음은 무겁지만 오랜기간 미술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이 준비해왔고 현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라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한국 근현대미술에 관심을 가진 국외의 청중에게 한국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연구의 다양한 맥락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학주간'이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11.02 89hklee@newspim.com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문학주간'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와 공공그라운드 빛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이후 진행되는 '문학주간'은 예정대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일 오후 4시 오은 시인과 정지아 작가의 개막토크, 저녁 7시 한강 작가외 이햇빛 피아니스트의 낭독극, 9일 오후 2시에는 김병익 평론가와 독자들과 함께하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10일 저녁 7시 폐막공연으로 '만선' 낭독극이 진행된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문학주간 사진전-둘 사이, 작가의 얼굴들'이 펼쳐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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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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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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