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팝페라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 6년 만에 내한…12월 3일 서울 공연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1:1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2016년 내한공연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뮤직을 대표하는 사라 브라이트만은 3 옥타브가 넘는 음악대로 클래식과 팝, 뮤지컬 등 장르를 초월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 성공을 거둔 소프라노이다. '크리스틴' 역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캐스트 사운드트랙은 전 세계적으로 4000만 장 이상 판매되었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또 무려 35주간 빌보드 클래식 차트 정상을 차지한 'Timeless'(1997)를 비롯해 'Eden' (1998), 'La Luna' (2000), 'Harem' (2003), 'Symphony' (2008), 'Dreamchaser' (2013), 그리고 'Hymn' (2018)까지 모두 빌보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3000만 장 이상 글로벌 세일즈를 기록하였다.

앨범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월드 투어 또한 천문학적인 제작비에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화려한 의상, '천상의 목소리'라 칭송받는 경이로운 목소리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4년 '하렘 월드 투어(Harem World Tour)'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후 2009년 '심포니 월드 투어(The Symphony World Tour)', 2010년 '사라 브라이트만 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Sarah Brightman in Concert with Orchestra)', 2013년 '드림체이서 월드 투어(Dreamchaser World Tour)', 그리고 2016년 '갈라: 이브닝 위드 사라 브라이트만(Gala: An Evening with Sarah Brightman)'로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광주를 찾아 열띤 환호와 기립 박수가 쏟아지는 황홀한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크리스마스 심포니(A Christmas Symphony)' 에서는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위너 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The Phantom of the Opera', 'Time to Say Goodbye' 등 사라 브라이트만의 대표적 히트곡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줄 크리스마스 테마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