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좋은 사례 만들었다고 자평...해외로 확장 지속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0:09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0:39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버디샷' 서버 안정화 이후, 콘텐츠 업데이트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보라 플랫폼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자신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2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월드와 버디샷을 출시했다. 보라 플랫폼의 온보딩 타이틀은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크립토 게임이 단순한 수익 창출에 한정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키월드와 버디샷은 게임성과 대중성을 갖춘 웰메이드 타이틀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크립토 생태계 내에서도 높은 관심도를 가지고 있다. 지난 9월에 출시한 아키월드는 서비스 초반의 최적화나 안정화 그리고 경제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서 현재 1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블록체인 게임의 특성상 트래픽 모수가 크지는 않으나 게임 경제 및 토큰 경제가 지속성을 보여주면서 의미 있는 거래 규모를 만들어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안정화를 마무리 짓고 스케일의 확장을 위해서 신규 서버 오픈과 추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콘텐츠 발행 그리고 내년 상반기 미주 지역 진출을 통해서 게임 서비스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블록체인 피처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10월에 출시한 게임 버디샷 역시 오픈 초기로 서비스 안정화 및 콘텐츠 추가에 집중하며 안정화가 끝나게 되면 보라컵 대회 같은 대회 콘텐츠를 통해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을 많이 하는 방식보다는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토큰 이코노미에서 생길 수 있는 이슈들을 잘 완비한 후에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라의 게임 온보딩 사업은 그간 준비하고 계획했던 로드맵에 따라서 본격화하고 있다"며 "신사업인 만큼 서비스 현업이나 서비스 역량 강화에 카카오게임즈는 집중하고 있다. 또 멀티체인 얼라이언스 등을 활용해서 보다 강한 해외 마케팅을 해외 마케팅 및 서비스 확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