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이재명, 尹정부 정조준…"무능·불찰에 의한 명백한 인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의원총회서 "사고 원인 밝혀야" 국면 전환 예고
"대통령부터 장관, 시장까지 '책임없다'는 말이 전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라고 정부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115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제가 현장에서 소방서장에게 단순히 몇 가지 질문을 해본 결과에 의하더라도 명백한 인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경찰이 현장 질서유지를 위해 파견됐고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군중 움직임을 관리하지 않았느냐"며 "올해는 당연히 더 많은 수의 국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질서유지를 위한 계획이 아예 없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1 pangbin@newspim.com

이어 "구청장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얘기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못해서 발생한 일인데, 통제권한이 없어서 못했다는 대통령의 말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질서유지는 경찰이 가진 1차적 책임이고 몰려든 군중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경찰이 있었어도 막을 수 없는 사고였을 것이란 얘기를 참사 피해자들에게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수습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천재지변도 아닌데 내 가족, 친지, 이웃이 왜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야 했는지 그 원인을 규명해야 하고 책임소재를 따져 봐야 한다"며 "지금부터 왜 이 사고가 발생했는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될 때가 됐다"고 정쟁을 예고했다.

특히 정부 당국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어느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다거나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오로지 형사책임만 따지고 있다"며 "형사책임은 형사와 검사가 따지는 것이고 정치인은 국민의 삶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 책임 규명을 보류하겠다고 충분한 시간을 드린 건데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 구청장, 시장까지 하는 말이라고는 '우리는 책임이 없다'가 전부"라고 질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사고 이튿날인 30일 긴급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어떤 것들도 다 제쳐두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틀 사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는 등 관계자들의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자 강경 대응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단 지금은 유가족과 희생자 수습을 위해 힘 써야 할 때지만 장관이나 용산구청장 등이 하는 발언이 상당히 부적절해 이것은 좀 아니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다. 여당도 여전히 뭘 협력할 건지 얘기들도 없다"며 "그럼에도 야당으로서 할 역할은 제대로 하자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