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1~12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SH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SH캠프 ▲소셜벤처지원사업 ▲SH어반스쿨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SH어반스쿨 포스터 [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
SH공사는 올해 초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해외탐방 참여자를 모집 중인 'SH어반스쿨(청소년부)'은 다음달 4일 15명의 서울시 고등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외탐방은 12월 22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 '슬기로운 SH캠프'를 올해에는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훈련 및 교육하는 'SH캠프(Safe Home)'로 운영한다. 11~12월 2개월간 재난 취약 대상자가 이용하는 20개 시설을 선정해 총 60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에는 서울소셜벤처허브와 공동으로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9개의 기업이 올해 운영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2021년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소셜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더불어 11월 중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주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취약계층에게 보장구와 진료비를 지원하여 사회적 약자가 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11년부터 10년간 공사 입주민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 중인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12월 중 약 1000가구에 각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