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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副外长分别会晤美日副外长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0:03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0:04

纽斯频通讯社首尔10月26日电 正在日本访问的韩国外交部第一次官(副部长)赵贤东25日分别会晤美国副国务卿温迪·谢尔曼和日本外务省事务次官森健良,就共同关切交换了意见。

韩国副外长赵贤东(右)25日在日本东京同美国副国务卿温迪·谢尔曼举行会谈。【图片=外交部提供】

据外交部25日消息,韩国外交部第一次官赵贤东当天下午同美国副国务卿温迪·谢尔曼举行韩美副外长会谈,就韩美同盟、朝鲜核导、延伸威慑力、地区及国际局势等问题进行了讨论。

两国副外长就朝鲜接连进行挑衅行为,加剧半岛及地区局势紧张深表忧虑。强调若朝鲜进行核试验等严重挑衅,将面临韩美和国际社会坚决且强有力的应对。

赵贤东介绍了当天尹锡悦总统的施政演说中有关加强韩美联合防卫态势、韩美日安全合作应对朝鲜威胁以及若朝鲜放弃核武重启对话,韩国将通过"大胆构想"这一对朝政策向朝方提供政治经济援助的内容。

谢尔曼对尹锡悦的施政演说表示支持,并重申美国对韩协防承诺坚若磐石。双方对上月启动的"延伸威慑战略磋商"机制(EDSCG)会议等相关事宜保持紧密合作,探讨进一步加强延伸威慑力的方案。

此外,双方还就稳定供应链,美国《通胀削减法案》对韩企产生负面影响以及加强能源、半导体合作等方面交换了意见。

韩国副外长赵贤东(左)在东京同日本外务省事务次官森健良会谈。【图片=外交部提供】

同一天,赵贤东同日本外务省事务次官森健良举行韩日副外长会谈,就日本强征劳工赔偿等两国悬而未解的问题及共同关切进行了讨论。

双方就两国首脑借出席联合国大会之机举行首脑会谈以及发展势头良好的双边关系给予高度评价,决定为共同解决两国悬而未解的问题、推动改善双边关系在外交各层级紧密协商。

席间,赵贤东向森健良介绍了尹锡悦施政演说中加强韩美日安全合作的内容。森健良对此表示支持。

此外,韩日副外长还就二战时期日本强征劳工赔偿问题深入讨论。韩方向日方切实转达韩国官民协商机制讨论内容,要求日本做出正面回应。

另外,韩美日副外长26日在东京举行三方会谈。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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