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통화에서 러시아에 우크라 침공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고 중국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 배포자료에 따르면 바이든은 우선 수낵 총리 취임을 축하했다.
두 정상은 "미국과 영국의 '특별한 관계'(special relationship)를 재확인하고, 국제 안보와 번영에 중요한 현안들에 있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알렸다.
아울러 백악관은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협력하고 러시아에 침공의 책임을 지게하며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하고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들은 벨파스트 협정의 이점을 보호하고 북아일랜드 의정서에 관한 유럽연합(EU)과의 합의 도출을 위한 협상 계기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공유한 책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총리 취임 연설하는 리시 수낵. 2022.10.25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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