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민심은 유승민, 당심은 나경원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06:10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0:11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전체, 유승민 30.1%·나경원 11.5%
국힘 지지층, 나경원 22.3%·유승민 20.3%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해서 볼 경우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하며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보였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유 전 의원이 30.1%로 가장 앞섰다. 나경원 전 의원이 11.5%, 안철수 의원은 7.6%를 차지했다.

이어 황교안 전 의원 5%, 김기현 의원 3.8%, 윤상현 의원 3.1% , 권영세 통일부 장관 1.9% 순이었다. 적합후보 없음은 27.1%, 기타후보 6.6%, 잘모름 3.4%다.

유 전 의원이 지지를 받은 배경에는 윤석열 정부를 비롯한 보수 전체에 대한 실망감이 자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이준석 전 대표 이슈로 젊은 당원들의 입당률이 높아지며 유 전 의원에 대한 표심이 쏠렸다는 관측도 있다.

연령별로 보면 유승민 전 의원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서 모두 30%를 넘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유승민 35.4%, 나경원 11.2%, 안철수 7.9%, 황교안 5.3%, 김기현 4.7%, 윤상현 2.6%, 권영세 1.5%다.

여성에서는 유승민 24.8%, 나경원 11.8%, 안철수 7.3%, 황교안 4.8%, 윤상현 3.5%, 김기현 2.8%, 권영세 2.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 전 의원은 전 지역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보수의 심장인 TK(대구·경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0.7%로 1등을 달렸다. 이어 황교안 12.1%, 나경원 11.9%, 김기현 8.4%, 윤상현 5.1%, 안철수 5%, 권영세 3.5%로 나타났다.

호남 민심도 유 전 의원을 향했다. 전남·광주·전북·제주에서 유승민 35.8%, 안철수 6.6%, 윤상현 5.2%, 나경원 4.2%, 김기현 1.9%, 권영세 1.7%, 황교안 1.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22.3%로 유승민 전 의원의 20.3%보다 2%p 앞섰다.

이어 안철수 11.5%, 황교안 10.5%, 김기현 6.4%, 윤상현 5.8%, 권영세 3.8% 순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39.7%, 안철수 3.2%, 나경원 2.2%, 윤상현 1.5%, 황교안 1%, 김기현 0.8%, 권영세 0.7%로 나타났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지만 정당별, 지역별로도 30%가 넘는 지지도를 받아야 당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모든 후보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된 것으로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