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호주 시드니로 10t의 백세미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유기농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의 대표 농산물이다. 석곡농협에서 계약재배 단계에서부터 육묘‧이양‧수확‧건조‧저장‧가공 전 단계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사진=곡성군] 2022.10.24 ojg2340@newspim.com |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스타품목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을 통한 대미 수출에 이어 이번에 호주로 수출길을 열게 됐다"며 "현재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을 추진 중인데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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