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메뚜기 축제가 열린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망상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망상 메뚜기 축제가 오는 23일 망상뜰(초구)에서 펼쳐진다.

동민 화합과 친환경 유기농 실현을 위해 열리는 메뚜기 축제는 농악 시연, 메뚜기 잡기, 포토존, 벼 베기(콤바인 타기), 목공예(메뚜기 연필꽂이),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윷점 보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드론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또 농기구, 허수아비, 풍경화 전시 등 부대행사와 메뚜기 튀김, 소머리국밥, 감자전, 솜사탕, 전통차, 인절미,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메뚜기 축제는 지난 2018년 제1회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제2회 행사부터는 글짓기, 사생대회 및 백일장 등으로 확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열리지 못했다.
김해성 주민자치위원장은"순후한 인심과 친환경 유기농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를 시민, 동민 및 방문객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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