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전병극 차관 "OTT로 한국문화 지평 공세적 확장…콘텐츠 경쟁력 확보 마련"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09:36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09:36

문체부, 영상산업 중장기계획 위한 3차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일 열리는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3차 현장 토론회에서 방송 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가 함께하며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방송법' 제92조 제2항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영상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한 '제5차 중장기계획'에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R과 VR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6.21 kilroy023@newspim.com

이를 위해 콘진원은 올해 3우러부터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에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달 29일과 7일 총 두 차례의 현장 토론회를 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 등 유통업계와 제작사, 시각효과(VFX), 가상 스튜디오 등 제작 현장과 학계, 협회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는 방송영상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방송영상 리더스포럼'과 연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

3차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중장기 계획 연구를 진행한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의 김용희 교수가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1부와 2부로 나누어 중장기계획에 대한 세부 과제를 다루고 토론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가 신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과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중심으로 중장기계획의 세부 추진 전략을 발표한다. 1부 주제와 관련해 EBS 사장을 지낸 김명중 교수가 토론 진행을 맡고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과 호서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3차 토론회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2.10.20 89hklee@newspim.com

2부에서는 강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상규 교수가 방송영상산업의 세계적 산업화와 향유 기반 확대를 중심으로 중장기계획의 세부 과제를 소개한다. 토론에서는 국민대학교 김도연 교수의 진행으로 연세대학교 최선영 교수와 KBS공영미디어연구소 유건식 소장이 의견을 나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 1, 2차 토론회에 이어 3차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중장기계획을 마련해 11월 중에 확정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올해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한류 콘텐츠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문화(케이컬처)의 지평을 전 세계에 공세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우리는 '콘텐츠가 승부처'임을 목격하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향후 5년간의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 우리 방송영상콘텐츠가 지속해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