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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 왕릉 음악회…헌·인릉서 '만추능연' 22~23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0:24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3:53

창작국악, 뮤지컬 등 야외특설무대서 열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내곡동에 있는 헌·인릉 야외 특설무대에서 음악회 '만추능연'이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헌·인릉 전경 [사진=문화재청] 2022.10.19 89hklee@newspim.com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정대영)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가을을 만끽하며 전통·창작국악 등 편안하고 격조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통공연예술단의 풍류와 더불어 가곡, 왕의 춤 공연, 뮤지컬 돈키호테의 '맨 오브 라만차', 젬베·응고니 공연 등이 준비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헌·인릉 습지 숲길 [사진=문화재청] 2022.10.19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헌·인릉 오리나무숲 [사진=문화재청] 2022.10.19 89hklee@newspim.com

조선 제3대 임금 태종과 원경왕후를 모신 능인 헌릉은 태종의 능이 완성된 1422년 이후 어느덧 600년의 긴 세월이 흐른 유서깊은 왕릉이다.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를 모신 인릉과 함께 원형이 잘 보존된 오리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헌·인릉에서 젬베 등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문화재청] 2022.10.19 89hklee@newspim.com

음악회는 200명까지 현장 참여 가능하며 무료다. 왕릉 입장료는 1000원은 별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600년 넘게 보존되어온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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