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압류 자동차 36대에 대한 인터넷 전자공매 입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매 입찰 차량의 체납액은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 체납이 5억5700만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를 포함한 세외수입 체납은 8900만원으로 총 6억4600만원이다.
시흥시는 이달 20~26일까지 압류 자동차 36대에 대한 인터넷 전자공매 입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10.18 1141world@newspim.com |
차량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에는 공고기간 동안 ㈜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는 자동차의 사진,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상태는 공고기간인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해당 차량이 보관돼 있는 공매차량보관소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수시로 압류된 자동차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9월 말까지 총 76대를 매각해 1억5000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포차량과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 엄격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재산 등 납부하기 어려운 체납자를 더 꼼꼼하게 파악해 맞춤형 징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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