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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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0.13 |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현숙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주요 기관․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정인규 경남울산 재향군인회장과 재향군인회 회원 3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재향군인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향군인의 다짐,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국가보안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진영 사천시 재향군인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투철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국가안보관 확립에 기여한 재향군인회 회원 24명이 수상했다.
재향군인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정부의 안보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결의를 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들이 나라에 헌신하고 우리 지역을 지키고자 봉사를 실천하고 지혜를 주신 덕분에 경남이 발전해왔다"며 "경남도는 대한민국 안보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나가는 하면 경남을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지역 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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