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8934명·해외유입 47명 발생
신규 확진자, 14주만에 1만명 밑돌아
1주전 比 3161명 줄어…사망자 23명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981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 7월 4일(6242명) 이후 14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3일(0시 기준·1만2142명)과 비교해선 3161명 감소했고, 2주 전인 9월 26일( 01만4153명)보다 5172명 감소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8981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8934명이다. 나머지 47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 수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97만9770명(해외유입 6만8361명)이다.
10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는 8981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일 평균 확진자수는 2만1095.7명이며, 수도권에서 4694명(52.5%), 비수도권에서 4240명(47.5%)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자 수를 지역별로 놓고 보면, 서울 1394명, 부산 316명, 대구 472명, 인천 569명, 광주 233명, 대전 273명, 울산 186명, 세종 76명, 경기 2632명, 강원 418명, 충북 349명, 충남 327명, 전북 302명, 전남 257명, 경북 543명, 경남 409명, 제주 79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발생자는 서울과 부산, 인천, 울산, 세종, 경기에서 각 1명, 대구와 대전 각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내 확진자 8934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2059명(23.0%)이다. 18세 이하 확진자는 188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1.1%를 차지했다.
재택치료자는 13만1342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244명(수도권 6010명, 비수도권 4234명)으로 집계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80개소 운영되고 있다.
추가 사망자는 23명으로 전일 대비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이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로 나타났다.
9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18.8%, 준중증 병상가동률은 25.1%를 기록했다. 중등증과 경증 병상 가동률은 각각 12.2%, 0.9%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