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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복지위, 백경란 질병청장 바이오 주식 이해충돌 질타…과학방역·비대면진료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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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플랫폼 '약 쇼핑' 전락…해열제 대란 우려
3332주 백경란 보유회사…400억 정부 프로젝트 참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대상 국정감사 2일차에는 비대면 진료 부작용 우려와 대책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제약·바이오 주식 다수 보유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향해 주식매매 내역 공개 요구 등 맹공도 이어졌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조제 사각지대에서 허용되지 않은 약제를 대량 부당청구한 지방의 한 의원 사례를 들며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가 이를 부추긴다고 지적하면서 후속 규제조치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전북 A의원에서 닥터나우를 통해 여드름 약을 싸게 처방한다고 홍보하고 1만8000명에 대해 3억원을 부당 청구했다. 전국 여드름 약 처방의 97%를 의원 한 곳이 다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닥터나우의 원하는 약 처방 받기 서비스 문제점을 지적했을 때 복지부 장관은 의료법, 약사법 위반으로 법적 대응한다고 했다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끝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가 의료계 생태계를 왜곡하는데 제도 개선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pim.com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보건소가 지역 약국 등 관할지자체에 위법사항을 고발요청 했다"며 "플랫폼 업계는 가이드라인 이행 상황과 위반 시 조치 계획 제출을 요청하도록 했는데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도 여러 부분에 대한 염려로 의료계와 협의해 제도화하는 것이 우선이고, 제도화까지도 가이드라인 위반 플랫폼을 어떻게 제재할지 강구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오남용과 부작용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해서 보고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롯해 고령화 치매 국가책임, 깜깜이 처방환자 정보 등 현안 대책과 관련한 지적들도 오갔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하면 감기약과 해열제 대란을 막을 수 있는지 질의했다. 약 공급 단가가 너무 낮고 해열제인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을 만드는 한국얀센 공장의 철수 등에 따라 생산량이 부족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이에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조제정은 현재도 20개사가 생산하고 있어 15만~20만정까지는 감당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1정당 가격이 50원 수준으로 기업들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나, 부족함 없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치매국가책임제의 부재를 비판하며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 겨우 25개고, 공립요양병원의 치매안심병원 지정도 9개소에 불과하다"면서 "이용시설 부족, 시설 내 학대 문제 대책도 없는 치매국가책임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도입 이후로도 중복 약·약 처방량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장관은 "DUR시스템을 쓰지 않는 데 따른 법적 근거마련을 시도했으나 잘 안됐다. 관련 단체와 적극 협의, 합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pim.com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은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의 남편이 '귀신(귀하의 신체) 헬리콥터(장기들의 영어 첫 철자를 딴 은어) 팔아요'라는 글을 온라인에 올리며 장기매매를 시도한 것을 예로 들면서 정부의 불법장기매매 모니터링·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백경란 질병청장의 바이오 주식보유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도 이어졌다. 신현영 의원은 조 장관에게 "현재도 진행 중인 446억 규모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아느냐"며 "백 청장은 이 사업체 신테카바이오 주식3300주를 2016년부터 보유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백 청장은 코로나19를 자문하는 동안, 또 청장이 된 다음에도 주식을 계속 보유하다가 9월1일에서야 매도했다. 이 상황이 윤석열 정부가 목표한 공정·상식에 부합한다보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주식 취득과 매각 경위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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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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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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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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