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 내 6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 '할아버지 부엌'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아버지 부엌'은 충북여성재단 성평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18일 평생학습과 조리실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명란순두부찌개와 돼지고기주물럭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 |
할아버지 부엌 웹 포스터. [사진 = 충주시] 2022.09.22 hamletx@newspim.com |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만이 아닌 다양한 가정구성원의 가사 활동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과 양성평등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850-6851) 또는 전자우편(new5487@korea.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할아버지 요리교실'은 남자가 요리를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로 세대별‧성별 격차를 넘어 가족들에게 전하는 '맛' 사랑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