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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신현빈, 휴먼 로맨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주연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10:16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10:2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튜디오앤뉴와 글로벌 멀티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한 아티스트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새로운 휴먼 로맨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가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해 연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휴먼 로맨스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10년 여 만에드라마로 돌아오는 배우 정우성이 고요한 세상 속에서 자유로우며 편견의 시선 속에서도 소탈한 차진우 역을, '슬기로운의사생활' 시리즈, '너를 닮은 사람'의 배우 신현빈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며 꿈과 사랑을 당당하게 이뤄가는 정모은 역을 맡았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극본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과 공감을 이야기하는 김민정 작가가 맡았다. 연출에는 '그 해 우리는'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설렘을 영상미로 배가시켜 호평을받았던 김윤진 감독이 합류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는 배우 정우성의 드라마 정식 복귀작으로 꼽히며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최근 흥행작 '헌트'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제작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이어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사진=유본컴퍼니] 

정우성이 2012년 종영한 '빠담빠담' 이후 10년여 만에 선택한 휴먼 로맨스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는 1995년 일본TBS에서 방영되며 당시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동명의명품 멜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공감 어린 로맨스의 감성을 담아낼 김윤진 감독이 합류하면서 정우성, 신현빈 배우가 함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는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의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앤뉴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함께 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다양한 채널 및 플랫폼과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앤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엄정화 주연의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주연의 영화 '소울메이트',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영화 '히든 페이스' 등을 선보일 준비중이다. '사랑한다고말해줘'(가제) 이후로는 이대일 작가의 시리즈 '굿보이', 윤이수 작가의 극본 데뷔작 '해시의 신루'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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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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