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24일 대학로 도로 전체가 32개팀 공연 무대로...'2022 웰컴 대학로'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2:10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2:13

20여개팀의 거리행렬, YB밴드와 현대무용 공연도
뮤지컬과 연극 화제작 10편 선정해 선보여
방문 못하는 관객 위해 매주 수요일 온라인 상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공연관광축제 '2022 웰컴 대학로'가  9월 24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대학로를 세계적으로 매력 있는 공연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 이하 공연관광협회)이 함께 추진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웰컴 대학로'는 넌버벌 공연,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 작품을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공연 150여 편이 참여해 코로나19로 갇혀있던 국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모두에게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한다.

개막식 <웰컴 로드쇼>는 9월 24일(토), 오후 5시부터 열린다. 특히 2017년 축제 시작 이래 최초로 차 없는 거리행사를 기획해 도로 전체를 무대로 만들고 32개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총 500미터 길이의 대학로 거리에서 20여 팀이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거리행렬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자 박종훈의 무대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진행한다.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와 초대가수 '와이비(YB)밴드'도 개막식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개막식의 절정은 단연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오영수와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 모니카의 특별 무대다. 배우 오영수 씨는 전 세계가 극찬한 공연단체 '페인터즈'와의 협업 무대로, 모니카 씨는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웰컴 씨어터>를 통해 국내외 공연 관광객의 관심을 끌 만한 올해의 화제작 10편을 선정해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제1관과 제2관에서 선보인다. 1관에서는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 뮤지컬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 '브람스', ▲ 뮤지컬 '마리오네트', ▲ 연극 '홈쑈핑 주식회사', ▲ 창작음악극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를 공연한다.

2관에서는 ▲ 연극 '아버지와 살면',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 연극 '건달은 개뿔', ▲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공연한다. 해외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외국어(영어) 자막도 지원한다.

대학로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는 온라인(네이버, 유튜브 등)을 통해 <웰컴 케이(K)-스테이지>를 운영해 공연 총 10편을 상연한다.

대학로 인기작인 ▲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9. 21.)를 시작으로 ▲ 연극 '템플'(9. 28.), ▲ 뮤지컬 '차미'(10. 5.),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10. 12.), ▲ 연극 '회란기'(10. 19.), ▲ 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아빠'(10. 26.), ▲ 뮤지컬 '또! 오해영'(11. 2.), ▲ 뮤지컬 '어린왕자'(11. 9.), ▲ 공연 '정크, 클라운'(11. 16.), ▲ 공연 '사춤 시즌2(렛츠 댄스, 크레이지)'(11. 23.)가 국내외 온라인 관객을 찾아간다.

<웰컴 케이(K)-스테이지>는 외국어 자막 지원의 폭을 넓혀 영어, 일어, 중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한국 공연 작품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공연관광 소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10월 매주 주말 대학로 야외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에서 열리는 주말상설공연 <웰컴 프린지(36개 공연팀 참여)>,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PAMS)과 연계한 공연 <웰컴 플러스(공연 64편)>는 올해 축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학로만의 특별함을 전한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대학로를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 예술극장·미술관, 커피한약방 혜화, 학전 블루낙산공원 등 대학로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주변 상권을 축제와 엮은 대학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대학로 상점 30개와 연계한 할인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의 더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welcomedaehak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웰컴대학로'를 민간과 협력해,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와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학로를 영국의 웨스트엔드,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으로도 매력 있는 공연 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