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브라운 쿠팡 부사장, CFS 대표이사로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문성·책임경영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환경보건안전(EHS) 전문가를 추가한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쿠팡㈜의 환경보건안전 총괄 라이언 브라운 부사장을 CFS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CFS는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이사,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이사,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이사 등 기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번 라이언 브라운 대표이사의 합류를 통해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라이언 브라운 CFS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이사 [사진=쿠팡] |
라이언 브라운 신임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EHS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2020년 6월 쿠팡에 합류해 환경보건안전을 총괄해왔다. 이전에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GE에서 근무했다.
CFS는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한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해 갈 예정이다.
쿠팡은 2020년 이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왔다. CFS는 이를 통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줄이는 데 성공했다.
CFS 관계자는 "근로환경과 보건 이슈에 있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가 기존 대표이사들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CFS는 지속적으로 물류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