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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시진핑 '절친'·한류 '좋아요'...中 권력 3위 리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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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한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지한파
한국기업 유치 경제 협력 교류 앞장서
2014년 시주석 후 한국 찾는 최고위급 인사
젊은 지방관 시절 인연 시진핑의 최측근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5일 방한하는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중국의 공식 권력 서열이 3위인 고위급 인사다.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우리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자리다.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으로서 집단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중국 공산당 7인 지도자중 한명이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만났을 때 한중은 영원한 이웃으로 수교 30년을 맞아 정치적 신뢰증진과 고위급 왕래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나가자고 말한 바 있다.

리 상무위원장은 그로부터 꼭 7개월 만에 직접 한국행에 나선 것이다. 리 위원장은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한 이후 한국을 찾는 최고위급 중국 인사다.

리 상무위원장은 시진핑 추석의 측근으로서 젊은 시절 부터 시 주석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방 성 시 관료 시절 한국 방문 등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특히 한국과의 경협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2003년 산시성 시안시 서기 시절 시안 경제 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첨단 산업단지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활동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훗날 시안에는 한국의 삼성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다.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950년생으로 1975년에 중국 공산당에 가입했으며 허베이 사범대학 야간대학 정치 교육과를 나왔다.

2022년 산시(陕西)성 부서기, 2003년~2008년 헤이룽장(黑龙江) 성 부서기, 2008~2010년 헤이룽장(黑龙江) 성 부서기겸 성장 등을 역임해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권력 서열 3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 [사진= 바이두]. 2022.09.15 chk@newspim.com

리 상무위원장은 2012년 가을 18차 전국대회대회(18차 당대회)가 열리기 직전 지방에서 중앙(베이징)으로 입성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1기 집권을 연 2012년 18차 당대회 때 처음 중국 최고 권력 기관인 중앙위원회에 진출(중앙위원), 정치국 위원(총 25명)이 됐다.

시진핑 주석의 집권 2기를 연 2017년 가을 19차 당대회에서는 7인 집단지도체제의 일원인 공산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출됐다. 리잔수 상무위원은 이듬해인 2018년 3월 양회에서 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리잔수 위원장은 나이가 세살 아래인 시진핑 주석과 호형호재하는 사이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과의 인연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진핑 주석은 1983년 허베이성 정딩(正定)현 부서기로 부임했고 당시 리잔수 위원장은 허베이성 우지(無極)현 서기로 재직했다.

허베이 지방관이었던 당시 시진핑 주석과 리잔수 위원장은 둘다 모두 혁명 집안의 자재인데다 문화대혁명 당시 차두이(插队, 농촌 하방) 경험 등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 급속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고향'인 산시(陝西)성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그는 2000년 시진핑 주석의 부친인 시중쉰(習仲勳) 문선 출판기념회에 참석했고 2002년 시중쉰이 사망했을때는 조전을 통해 '시중쉰 사상과 정신의 영향을 받은 후대'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누구보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을 신뢰했고 리 위원장은 언제나 시진핑 주석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시주석의 일정과 경호 의전, 시주석에 대한 정보 보고 등을 도맡아 챙겼다. 2014년에는 시주석의 방한에 동행하기도 했다.

리잔수는 1950년 생으로 허베이(河北)성 성도인 스좌장에서 서북쪽 한시간 여 거리의 핑산(平山)현에서 태어났다. 핑산현에는 중국 공산당의 혁명 유적지인 시바이포(西柏坡)가 속해 있다.

시바이포는 과거 신중국 설립 전 마오쩌둥이 지도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1948년 5월~ 1949년 3월 약 10개월간 주둔했던 곳이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시바이포가 있는 핑산현의 3대에 걸친 항일열사, 공산당 혁명전사를 배출한 '홍색가문'(紅色家門)에서 태어났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20차 당대회가 열리는 올해(2022년) 72세로 '칠상팔하(정치국 상무위원중 당대회가 열리는 해 67세까지는 유임, 68세 이상은 은퇴)' 규정에 따라 정치국 상무위원장에서 물러나며 국가직인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2023년 3월 양회에서 그만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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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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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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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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