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3위 리잔수, 15~17일 방한
시진핑 방한, 한중 정상회담 등 현안 논의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방한하는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관련해 16일 윤석열 대통령 면담을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기자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리잔수 위원장과는 16일 만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했다.
[베이징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제8회 브릭스 의회포럼이 화상으로 개최된 가운데 중국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09.06.wodemaya@newspim.com |
리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의 거물로 오는 15~17일 한국을 방문한다. 리 위원장의 방한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방중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그러나 리 위원장은 이번 방한에서 한중 간 대면 정상회담 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등 여러 현안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리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미중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현안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칩4 동맹 등에 대해 중국의 강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IPEF 창립멤버이고 칩4 동맹 참여를 긍정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어떻게 설득시킬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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