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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2만달러 '턱걸이'...머지 앞둔 이더리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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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간신히 2만달러 위에 머무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9월 1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 오른 2만196.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2% 전진한 1635.3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간밤 공개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일 시장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리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일단 투자자들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가 밝힌 8월 PPI는 시장 예상대로 전년 대비 8.7% 올라 두 달째 둔화됐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역시 월가 전망치와 같았다.

이에 뉴욕증시 3대지수는 0.1~0.7% 수준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다음 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폭이 75bp(1bp=0.01%p) 이상일 것이란 우려에 경계감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8000달러에서 다시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1만5000달러까지 자유낙하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15 kwonjiun@newspim.com

한편 알트코인 대장 격인 이더리움은 이날로 예정된 '머지' 업데이트 재료에 비트코인보다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후에는 공급이 줄어 가격이 상승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후 슈퍼 컴퓨터 가동을 위한 '채굴 공장' 필요성도 사라져 친환경 관련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9% 떨어지는 동안 이더리움이 30% 오른 점도 이러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다.

다만 이날 머지 업그레이드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매도 압력이 급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통화 긴축 지속 등 거시경제 관련 변수들을 감안했을 때 이더리움이 가격 변동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더리움 인프라 구축업체 론치노데스의 제이딥 코르데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도 다른 자산군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더 큰 변동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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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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