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한국에서의 첫 번째 '포켓몬 GO 사파리존'이 경기 고양특례시 호수 공원에서 열린다.
포켓몬고 사파리존 포스터.[사진=고양시] 2022.09.14 lkh@newspim.com |
시는 23~25일 '포켓몬 GO 사파리 존: 고양'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포켓몬 GO 사파리존 행사는 나이언틱 자사가 서비스하는 증강현실(AR)모바일 게임 '포켓몬 GO'를 기반으로 하는 오프라인 유저 행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앞서 올해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됐을 때 2만명의 관광객이 행사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특례시의 풍부한 꽃과 낭만의 역사를 테마로 한 포켓몬과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호수공원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2020년부터 협의를 지속한 끝에 지난 2월 행사 유치를 확정지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양시민 뿐 아니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일산 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기간에는 주차공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