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교통약자 위한 '통합교통서비스' 체계 구축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행 경로 속성부터 대중교통 환승 구간까지 체크
실질적인 경로 제공 전망...'원클릭 서비스' 구축
길 안내뿐 아니라 도시 시설물 개선에도 효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발을 짚게 된 A 씨.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수많은 계단을 마주쳤다. 힘겹게 올라가니 신호 짧은 건널목과 계단도 많은 일반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평소엔 '빠른 경로'로 잘 다니던 지름길이었지만, 이젠 전혀 빠르지 않은 길이 돼 버렸다.

서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통합교통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보행·대중교통·교통약자 서비스 간 연계 정보 구축으로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빠른 길을 안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교통약자가 실질적으로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자료=서울시]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이동권 확보 요구에 따라 통합교통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별도의 시스템을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과 정보 간 연계를 통해 '통합교통서비스(Maas)'를 구현하고 있으나 교통약자 대상 서비스는 미비한 상황이다.

장애인 콜택시, 휠체어 리프트 작동과 같은 교통수단별 약자 대상 서비스도 있지만, 서비스 간 이용 창구나 예약방식이 달라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이동 편의 요구가 늘고 있고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최적의 이동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보행부터 대중교통까지 포괄하는 통합교통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우선 관계 기관·부서, 실 이용자(교통약자) 대상 면담·협의를 거쳐 교통약자 대상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교통약자 대상 보행경로 제공을 위한 노드(통신망의 분기점이나 단말기의 접속점)·링크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시 전역 보행로가 대상이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보행자 도로 형상 및 속성 정보를 상세하게 수집한다. 예를 들면, 도로의 유형과 경사도는 물론 계단과 펜스의 유무까지 자세히 정보에 반영하는 식이다.

또한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등) 환승 가능 구간 속성정보와 보행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지하철 내 승강편의시설 등을 조사하고, 교통 약자가 이동 가능한 경로 자료를 수집한다. 환승정보 구축을 위해선 지하철 역사 정보(지하도 보행 네트워크, 환승경로, 출입구 승강편의 시설, 경로정보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자료=서울시]

이를 바탕으로 ▲길 찾기 서비스(최단시간, 최소환승 등) ▲시설물 조회(승강편의시설, 서비스, 계단·경사로 등 불편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연계(저상버스·지하철 이용 활성화, 역무원 호출) ▲대중교통 특화(버스·지하철 혼잡도 및 시계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 이용시간 및 출발시간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원클릭 통합교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최적의 길 안내를 제공하고, 이동데이터 수집으로 보행 불편 발생 지점의 도시 시설물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보행 네트워크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 아이디어를 반영한 다양한 교통약자, 보행자 대상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스템 구축 예산은 10억 정도 소요될 전망이나, 예산 확보 과정에서 그 규모와 계획은 수정될 수 있다"며 "정상적으로 예산이 확보된다면 내년부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이 시작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