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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멤버' 강정부 옹 "신한동해오픈, 아시아 큰 대회된 것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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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이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PGA에서 활약하는 김시우는 공동5위(17언더파), 우승(20언더파)은 일본의 158cm 단신 히가 가즈키가 차지했다.

강정부 옹. 그는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과 함께 설립멤버로 신한동해오픈을 창설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우승자를 배출한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 진행된 코마 컨트리클럽은 지난 1981년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과 재일동포들이 모국의 골프 발전을 돕겠다며 십시일반, 설립한 곳이다. 당시 총상금 규모가 1500만원이던 대회는 이제 14억원으로 10배 성장했다.

강정부(82) 옹은 당시 대회 설립멤버이다. 강 회장은 1회 실행위원 14인 중 유일한 생존자이며 대회 창설 당시 나이는 41세였다.

강정부 옹은 "고 이희건 명예회장님과 자주 코마cc에서 골프를 쳤다"며 신한동해 대회 설립 계기에 대해선 "재일동포 싱글골퍼 모임에서 의기투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정부 옹은 "난, 가장 나이 어린 실행위원이라 특별히 주어진 역할은 없었다"라며 "1회 대회에서 지금도 기억하는 순간이라면 이희건 회장님이 큰 형님격으로 모든 결정을 주도하시는 모습과 큰 소리로 웃는 모습이다"라고 했다.

특히, 강정부 옹은 "우리가 만들때 아주 작은 대회가 이제는 아시아의 큰 대회가 된 것을 몰랐다. 놀랐지만 기뻤다"라며 대회의 성장을 기뻐했다.

골프장 명칭인 코마는 '고려(高麗)'의 일본어 발음이다. 신한동해오픈 원래 명칭은 '동해오픈', 코마CC 초창기 로고는 무궁화다. 대회 창설을 모여 결정한 장소는 코마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다.

이어 강정부 옹은 "당시 구 구옥희가 일본투어에 진출하기에 큰 도움을 준 것은 설립멤버 중 한명인 홍두창 회장이었다"라고 공개했다.

고(故) 구옥희는 여자골프의 전설이다. 국내 4승과 함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23승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1호로 입회한 그는 KLPGA 회장직을 역임했다. 신한동해오픈의 설립 멤버가 '전설'을 잉태한 것이다.

강정부 옹은 40년전 야마구치현 센추리 CC를 일본 회사로부터 구입, 골프장을 시작했다. 현재 이곳은 장남이 사업중이다. 우지시에서 자갈채취 및 판매업을 한 강 회장은 교토시 민단 부단장 및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나이로 인해 바둑(아마 4단)에 심취해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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