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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10년 전 '꿈의 다리 작가' 찾는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7:00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꿈의 다리 작가로 참여했던 학생을 찾는다고 밝혔다.

'꿈의 다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당시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30여 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길이 175m의 다리로 전 세계 14만 어린이의 조각 그림이 전시돼 있다. 그림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꿈의다리' 작가님을 찾습니다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2.09.06 ojg2340@newspim.com

모집 대상은 10년 전 꿈의 다리에 자신의 꿈을 그려 보낸 당시 6세에서 13세 학생들이다. 현재 15세에서 22세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청은 2023정원박람회 누리집 및 꿈의 다리 SNS, 온오프라인 광고 QR코드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직위는 선착순 1000여 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꿈의 다리 10주년을 맞이해 초청행사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꿈의 다리는 당시 참여했던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다리"라며 "작가들이 꿈의 다리가 간직한 10년 전 꿈을 다시 만나 현재 본인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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